2023 위기의 교실 - 금쪽이와 납쪽이 그리고 쌤
그것이 알고싶다 다시보기 (무료시청): https://programs.sbs.co.kr/culture/unansweredquestions/vod/55075/22000519948
우리가 몰랐던 서이초 선생님의 이야기
- 연필 사건 이전에 두 가지 사건이 더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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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연필사건: 1학년 학생 두 명 사이에 발생한 사건으로 1학년 학급에서는 종종 벌어지는 안전사고였음. 피해 학생의 이마에는 연필사건으로 상처가 생김. 연필사건을 중재하는 과정에서 교사와 학부모간 39회의 연락이 오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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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책상 사건: 연필사건과 같은 날 발생한 사건. 유품을 정리하던 중 알게 된 사건으로 한 아이가 넘어지며 뒤통수가 책상 모서리에 찍혀 피가 났던 사건.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밀치며 넘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한사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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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가위 사건: 연필 사건과 책상 사건이 있기 전에 일어난 일로, 아이들끼리 가위로 장난을 치다가 발생한 사건. 고인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사건과 관련된 교사의 심정이 담긴 게시글이 있었음.
- 유독 안전사고가 많았던 고인의 학급.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교사는 학급 전화와 하이클래스로 매번 학부모들에게 연락을 취했음
- 교사는 하이클래스 앱을 통해 5개월간 학급의 26명의 학생 학부모와 총 1039회 연락을 취했음. (교사 1인이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양적 부담이 매우 크다는 것을 시사함)
- 교사는 학부모와의 연락에서 매번 “죄송하다, 송구하다, 열심히하겠다.”는 말을 많이 사용했음. 사촌오빠는 이에 대해 왜 죄인처럼 그랬는지.. 마음이 아프다고 언급함.
- 위 답변은 교사가 학부모에게 한 답변임. 내용을 봐서, 교사가 알지 못하는 사건에 대하여(안전 사고인 것으로 추정) 학부모가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보임.
- 고인의 학급에는 정리정돈이 하나도 안 되거나, 몇 시간 동안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컨트롤이 안 되는 아이들이 존재했다고 함.
- 실제로 교사가 개인번호를 공개한 적 없는데, 개인번호로 연락온 것은 사실.
- 교사의 마지막 공지도 그에 대한 것. “용건이 있으신 경우 학교 내선번호 혹은 하이톡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.” 이 내용이 교사가 공지한 마지막 사항이었다. (가장 하고 싶은 말이었을 것)